[리얼라이브] 에반게리온Q 관람완료. by 폴라리스



에바를 처음본건 20대초.
너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작품을 저울질했기에 보는내내 불편했던 첫 인상이였다. 욕심은 많고 현실은 어려웠기에
장점보다는 단점위주로 리스트를 적어가는 교만했던 시기 .  시작도 끝도 불만족스러운 작품이였다..

그리고 장장 20년이 지나. 인생의 절반기를 지나. 다시 별다른 기대를 다접고. 어쩌면 중립적으로 다가온 에반게리온..
이전 작가지는 기존 에바의 라인을 따라가는것이 당연한 2부..

그러나 이제 과거의 족쇠에서 해방된 에반게리온.. "무엇을 하던지 용서된다."
미술학도의 입장에서보아도 화면에뿌려지는 영상은 지극히 고민스럽고 고심의 흔적이 역역했다.
같은결과를 다른시각으로 보는것이 사실 연출의 다양성인데 과거 자본적으로 시간적으로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레이아웃을 많이보여주고있다.

14년동안 이란 것은 무엇일까 주인공은 전혀 성장하지않고 14년전의 그대로이다...
그것은 주인공들의 해당 나이대이기도하다.. 그후로 전혀 정신적인 성장은 멈추었다고 말하고싶은걸까?
타인물들이 나이를 먹지않은건. 주인공과의 관계에서 새대차이를 만들어내 고립시키는것을 막기위한 장치였을까.
28세의 아스카와 14세의 신지..  미사토 정도의 어른이된 아스카와 14세인 신지의 관계는 정말 끌어나가기 어려웠을것이다..

내부 세부적인 내용과 장치들에 대해서는 파 이후의 전계에대해서는 간략하게 구술하고 끝이난다.. 아직 많은
떡밥이 회수가 않되있는데.. 어차피 메인 주인공들을 따라 흘러가는 작품이니까 세부설정 오류네 뭐내하는
시시콜콜한건 털어내자...

평행우주론이네 뭐네 하는것도 메인주제에서 빛나간 추론의 한가지일뿐.. (그래도 ..참 BJ스러운 연출은 괘있었다..
남성의 여성적인 내면에 대해서..주인공의 심리적 구성요소중에는 여성상과 남성상이 합쳐져있는 상태로 보인다.)
자매들사이에 막내 처럼.. "인간 "이라는 대상을 중심에 놓고보면 그러한 양성적인 설정은 중립적인 면을 보는 측면에서
큰 문제는 않된다고본다.. 아스카의 케릭터가 나기사의 케릭터로 바귀게된들.. 딱히 테마에 큰 변동은 없다는 것이다..

전투씬과 디자인적인 디테일 전투 분위기는 에바스럽다.. 자잘한 어휘는 여전히 절차를 따져가고. 미지의 괴수와 싸우는듯한
전술은 그럭저럭.. 아직 노틸러스풍의 연출이라는것을 부정하긴 어렵다. (보이지않는 적과 싸운다는 측면에서)
가이낙스의 영향에서 벗어나고싶다는 취지를 살렸는지.. 딱히 그동안의 가이낙스 작품과는 좀 노선은 달리한다..

후반에가서는 여전히 추리물스타일의 복선을 잔득 깔고. 주요인물과의 대면으로 진행이되었으며 여전히 알아듯기힘든
미스테리 대사를 솓아내고있지만. 뭐 익숙해지더라..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작의 종결은  구 극장판 의 종결과 비슷한
선을 가고있었다.. 길은 다르지만. 최종 방향은 흡사... 평행우주론이 또 나오네...
 
그나저나 "파"에서 나름 자아확충의 다음단계에 가던 우리 주인공은 "서" 초기상태의 셋팅으로 롤백....
남자는 나이를 먹어도 "애"라는걸 보여주는건가  이거..참... 그럴려면 그냥. 28세로 셋팅하던가.. 아 그것도 문제네.. 
관객은 30-40대가 주요잖아..  요즘 10대 분들께서 이런스타일을 좋아하긴 힘든것같고... 

그런데 저 포스터는 너무 노렸어... 간만에 좌 "청룡" 우 "백호"로  여성들에게 둘러쌓여서 영화를 봐버렸다..
중간에 요소가 나올때마다 관객석에서는 탄식도 나왔지.. 강하다.. 인정할수밖에 없다... 
그러고보니 TV판 스타트이후 "서"가 제작된게 14년 만이네... 뉴X뉴 신세기 에반게리온...인건가..

작년 상영 1위였지... 일본쪽도 굴찍한 메가톤급 작품이 없긴 없나 보다..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세대적으로 (자동차적으로도) 2000년 이전세대의 레일위에서 움직이고있는 형편이니..
전세대들이 이루어놓은 업적의 그림자에서 하루하루 (순간순간?) 살아가는데 만족하고 늙고 죽어가고.
할 세대들이라 생각하니 다소 측은감이든다.. 뭐 이것도 본인스스로가 만족한다면 의미없는 테클 일뿐...

PS: 그런데 적성세력은 제레야? 사도야? 아님 겐도야?  와이프 때문에 이난리를 부리는게 참..측은스럽기도하고..
       14년동안 겐도의 시간도 멈춘거 아냐? 아니 그사람은 24년전인가...

PS2:  다음은 2년후인가...  적금 타는 기분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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